참치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두뇌발육에 좋다. 또 지방이 적어 남성분들의 성인병예방 및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셀레늄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최근 참치의 어획량이 늘어남에 따라 참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참치 포획량을 제한하려 하고 있다.
‘The참치’의 이현정 대표에 따르면 “참치의 종류는 크게 참다랑어, 황다랑어, 눈다랑어, 날개다랑어, 가다랑어 등 다섯 가지로 나눈다”고 한다.

참다랑어는 가장 고급 어종으로 진한 분홍색으로 참치 중 색깔이 진하며 횟감과 초밥용으로 쓰인다. 눈다랑어는 횟감용으로 많이 쓰이는 품목이며 색이 진하며 부드럽고 연하다. 육질은 붉은색. 횟감용과 초밥용으로 쓰인다.
황다랑어의 살색은 복숭아색. 생선회, 초밥 원료, 통조림용 원료로 쓰인다. 날개다랑어는 연한 담백색으로 초밥이나 횟감용으로는 잘 쓰이지 않고 주로 스테이크, 양념구이로 재료로 쓴다. 가다랑어는 주로 통조림 원료로 쓰이며 특히 우리나라 통조림은 대부분 이 어종을 원료로 쓴다.
그런데 참치는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런 점에 착안해 최근에는 참치테이크아웃점도 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참치회를 즐길 수 있게 된 셈. 生참치테이크아웃전문점 ‘The참치’(www.thechamchi.com)의 이현정 대표는 “참치회를 보통 김으로 싸서 먹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김이 참치 고유의 맛과 향을 가리기 때문에 참치회는 그냥 고추냉이에 찍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참치회는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쌀의 풍미와 횟감의 맛이 어우러져 가장 맛이 좋다. 흔히 참치회는 흰색을 띠는 것이 고급횟감으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살색이 붉거나 분홍빛을 띠는 것이 좋은 횟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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