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이하 슈퍼스타K 3)’ 심사위원 중 한 명인 가수 윤미래가 “다른 프로그램보다 우리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 CGV에서는 '슈퍼스타K 3' 기자간담회 및 하이라이트 시사회가 진행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를 비롯해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등이 참석했다.
윤미래는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 이런 건 잘 모르겠다. (그저) 우리가 다른 프로그램보다 대박 났으면 좋겠다”면서 “스태프나 참가자들 가족 같다. 잘됐으면 하는 마음뿐이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부담은 됐다.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내 성격대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보여줄 거다. 예쁘게 봐줬으면 하지만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웃었다.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나보다 사무실이 더 걱정한다. 앨범도 나와야 해서 말이다. 시키면 잘하는 성격이라 스타일리스트가 알아서 잘 해줄 것 같다. 그것보다 음악 사랑하고 누군가의 꿈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부분에 더 신경 쓴다”고 밝혔다.
더불어 ‘힙합에 더욱 주안점을 둘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힙합하는 친구들 몇 명 있었다. 실력 안 되면 솔직히 얘기하고 잘하면 합격 시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힙합 아티스트 많이 나왔으면 하지만 특별히 좋아해서 뭘 하진 않는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슈퍼스타K 3'는 오는 12일 Mnet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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