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3' 첫 방송 미리 보니...흥행 '대박' 예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11 17: 26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 격인 Mnet '슈퍼스타K 시즌3(이하 슈퍼스타K 3)'가 첫 방송에 앞서 베일을 벗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 CGV에서는 '슈퍼스타K 3' 기자간담회 및 하이라이트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와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 등이 참석해 시즌 3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곧바로 하이라이트 시사회가 이어졌다. 시즌 1, 2 우승자인 서인국과 허각을 비롯, 수많은 셀리브리티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스타K 3’ 첫 방송분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흥을 이끈 방송이란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감동과 유머를 적절히 조합한 편집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순식간에 빠져들게 했다. 연출자와 심사위원들이 자신 있어 하는 이유를 알만했다.
특히 서울지역 3차 예선에 참여한 열 살의 한 소녀는 조용필의 히트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너무나 완벽하게 불러 심사위원 이승철에 “블루스가 있다”는 극찬을 들었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상영관 화면에 집중했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사상 최고 상금인 5억 원과 데뷔 음반 발매, Mnet 아시아 연말 시상식 ‘MAMA’ 단독 공연 등을 내건 ‘슈퍼스타K 3’. 지난 두 시즌처럼 올해 역시 큰 이슈를 모으며 시청률 대박을 이뤄낼 지 기대된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12일 Mnet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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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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