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낫 어글리' 캠페인, 해외 폭발관심 힘입어 '연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1 17: 31

걸그룹 2NE1 산다라의박의 '낫 어글리(NOT UGLY)' 캠페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며 결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2NE1의 신곡 '어글리' 발표와 함께 지난 8월 6일부터 시작된 '낫 어글리' 캠페인은 '누구나 남들이 가질 수 없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자신감을 갖자'는 메시지를 가진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이번 캠페인 시작되자마자 자신감을 되찾고 싶은 이들의 사연이 11일 현재 약 7000여건이 접수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게다가 캠페인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부터 미국, 프랑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약 18개국에서 참여를 하고 있어 산다라 본인 조차 놀란 상황이다.
 
결국 산다라벅은 더 많은 이들의 사연을 받기 위해 14일까지 예정돼 있던 '낫 어글리' 캠페인을 19일까지 5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캠페인에 접수된 사연을 살펴보면 한창 외모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부터 직장인, 운동선수,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외모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고민을 산다라박에게 털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캠페인은 19일까지 사연을 접수 받은 후 총 10명을 선발해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산다라박이 직접 메이크오버를 시켜줄 예정이며, 결과는 8월 넷째 주 중에 발표된다.
 
한편, 산다라박의 '낫 어글리' 캠페인의 모티브가 된 2NE1의 신곡 '어글리'는 각종 음원차트는 물론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석권하며 많은 이들이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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