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2213일 만의 1번 타자 출장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11 18: 15

'국민 유격수' 박진만(35. SK 와이번스)이 오랜만에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무려 2213일 만.
 
SK는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박진만을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올 시즌 62경기 3할1푼4리 4홈런 25타점 6도루(10일 현재)를 기록 중인 박진만은 지난 10일 두산전서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성근 감독은 타격감이 좋은 박진만을 톱타자로 세워 공격 물꼬를 틔우고자 했다. 박진만의 1번 타자 출장은 삼성 시절이던 지난 2005년 7월 20일 사직 롯데전 이후 221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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