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41, KIA)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8번째로 통산 6000타수를 달성했다.
이종범은 1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며 통산 6000타수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 1993년 해태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종범은 통산 19년 동안 활약했다. 지난 1998년부터 3년 동안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다 KIA로 복귀했다.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종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685경기에 출장해 5997타수 1781안타 194홈런 724타점 508도루를 기록했다.
이종범은 올 시즌에도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76경기에 출장 2할8푼5리의 타율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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