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캐피탈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1차전에서 KEPCO45를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23 25-20)으로 물리쳤다.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던 우리캐피탈은 KEPCO45전 승리로 준결리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KEPCO45는 강호 현대캐피탈과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후 우리캐피탈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