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오늘 경기 잊고 KIA전 대비하겠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11 22: 16

[OSEN=대구, 이대호 인턴기자] 후반기 쾌조의 성적을 이어 오던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 일격을 당했다.
삼성은 11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 장원삼이 5⅔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타선의 침묵 속에 2-4로 패했다. 후반기 12경기에서 10승2패로 순항을 이어오던 삼성은 한화에 일격을 당하며 56승36패2무를 기록해 2위 KIA 타이거즈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 류중일(48)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 경기는 빨리 잊고 내일부터 펼쳐지는 KIA전에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와 홈에서 주말 3연전을 앞둔 삼성은 12일 경기 선발로 윤성환을 내세워 1위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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