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상반기 가장 많은 히트곡으로 막강한 음원 성적을 거둔 가수임이 드러났다.
멜론, 엠넷, 도시락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가 회원사로 가입된 대한민국 공인음악 차트 가온차트의 디지털 종합 지수(음원, 모바일, BGM 등 포함, 2011년 2월 27일 ~ 2011년 8월 6일)의 집계에 따르면 2NE1은 박봄의 '돈트 크라이(Don't Cry)',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상반기 가장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돈트 크라이'는 3억 1580만(16주차)의 지수로 2위를 차지했고, '론리'는 2억 9970만(13주차)으로 4위에 올랐다. '내가 제일 잘 나가'는 2억 4635만(7주차)을 기록하며 14위에 랭크됐다. 여기에 '헤이트 유', '어글리'까지 합산하면 무려 10억 안팎의 지수를 기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NE1이 디지털 음원에 이어 앨범 판매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가온차트 7월 음반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2NE1의 두 번째 미니앨범 '2NE1 2nd Mini Album'은 7월 한 달간 5만 49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집계된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지수에 따르면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제발'이 1위(3억 2088만(19주차)), 에프엑스의 '피노키오'가 3위(3억 946만(16주차)), 씨엔블루의 '직감'이 5위(2억 8972만(17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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