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할리우드 섹시 스타 제시카 알바(30)가 딸 아너 워렌(3)의 동생을 향한 기특한 마음에 감복했다.
알바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아이빌리지 블로그에 하나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너가 새 식구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또 한 명의 가족 구성원이 생긴다는 것에 굉장히 기뻐하고 있는 눈치다”고 밝혔다.
이어 “바비 인형들이 아너의 유일한 장난감인데 이것조차 동생과 나눠야 한다는 걸 안다. (때가 되면) 말해 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출산을 경험하게 되는 데 대해서는 “신나고 걱정된다.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아너에게 하는 것만큼 큰 사랑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아마도 그럴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설레 했다.
그는 또 “임신을 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아이의 성장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부분이다. 발로 차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딸꾹질 하고 매 순간이 나와 연결돼 있어 신비롭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시카 알바는 제작자 캐쉬 워렌과 2008년 5월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그해 첫 딸 아너 워렌을 얻었다. 이달 중에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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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파이 키드 4’ 스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