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버블팝', TV에서 보게 해달라" 1인 시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12 10: 34

현아의 '버블팝' 무대를 지상파 TV에서 보게 해 달라는 한 중년 남성의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현아의 '버블팝' 무대와 관련,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권고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서울 목동에 위치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건물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현아의 '버블팝' TV에서 보고 싶다. 구닥다리 꼰대들의 찌질한 방송규제, 쪽팔리고 짜증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3~4시간씩 시위를 진행했다.
 
그는 한 포털사이트에 올린 시위 후기에서 "내 직업은 고등학교 선생님이다"고 밝히면서 "젊은 가수의 표현의 자유 하나도 지켜주지 못하는 사회가 정치적 민주주의는 제대로 지킬 수가 있겠나? 12일에도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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