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연예계 축구 마니아들인 김용만, 이수근이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승부차기쇼 <심장이 뛴다>' 공동 MC를 맡았다.
'승부차기쇼 <심장이 뛴다>'는 대한민국 연예계 및 스포츠계 스타들이 승부차기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 방송 최초로 승부차기를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의 스릴, 긴장감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겠단 의도다.

김용만은 "프로그램명처럼 승부차기는 정말 심장이 뛰는 흥미진진한 대결이다"며 기대를 나타냈고 이수근 역시 "정말 적절한 MC 선택이 아닐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MC발탁을 자축했다고.
사전 녹화에서 두 사람은 그간 방송을 통해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던 최강 골키퍼 군단의 등장에 흥분한나머지 대결을 자처하며 승부 본성을 감추지 않았다는 전언. 이들의 대결에 녹화장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이날 선수로 참여한 이만기, 김세진, 농구선수 이동준,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 이소담, 슈퍼주니어, 2AM, 제국의 아이들, 박광현, 박영진 등도 녹화 중 쉬는 시간에도 그라운드에서 슈팅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스포츠계, 연예계 별들의 전쟁과 영광의 최종우승자를 확인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 '승부차기쇼 <심장이 뛴다>'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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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