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허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12 19: 50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25)이 데뷔 첫 연타석 아치를 허용했다.
 
11일까지 다승(13승)-평균자책점(2.45)-탈삼진(132개) 선두를 질주 중인 윤석민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얻어 맞았다.

 
이날 KIA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2회와 4회 최형우(28, 삼성 외야수)에게 연타석 아치를 얻어 맞았다.
 
윤석민은 1-0으로 앞선 2회 최형우와의 첫 대결에서 5구째 체인지업(126km)을 던져 중월 솔로포를 허용한 뒤 4회 최형우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직구(145km)로 승부했으나 우월 1점 아치를 내주고 말았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민이 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것은 200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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