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통령' 등장? '슈스케 3' 이준호, 스타 예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13 00: 32

‘락통령’과 ‘힙통령’에 이어 이번엔 ‘춤통령’이다? ‘슈퍼스타K 3’ 지역 예선에 참석한 참가자 이준호(20)가 독특한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밤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에서는 부산 및 제주 지역, 서울 지역의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부산 제주 지역은 본선 심사위원인 윤종신과 더불어 이현우, DJ DOC 이하늘이 특별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석, 심사를 도왔고 서울 지역은 이승철과 싸이, 정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댄스를 특기로 지역 예선에 나온 이준호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섹시 백(Sexy Back)’에 맞춰 독특한 안무를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이 다른 걸 주문하자 빅뱅 승리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를 틀어 놓고 손바닥을 마주치는 동작을 계속 했다. 그의 춤을 본 심사위원들은 특별한 말없이 웃음만 지었다.

그런가 하면 걸 그룹 티아라 지연의 팬임을 밝힌 그에게 이하늘은 “지연이 내 거라니까” 하고 농을 쳤다. 이준호는 이에 대해 “그럼 저는 소연 누나”라 응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19일 11시에는 ‘슈퍼스타K 3’ 2회가 방송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Mnet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