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업타운 전 멤버라 자신을 소개한 ‘슈퍼스타K 3’ 여성 참가자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밤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에서는 부산 및 제주 지역, 서울 지역의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부산 제주 지역은 본선 심사위원인 윤종신과 더불어 이현우, DJ DOC 이하늘이 특별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석, 심사를 도왔고 서울 지역은 이승철과 싸이, 정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지역 예선에 나온 의문의 여성은 "업타운에서 3~4개월 활동하고 그 뒤로는 활동을 안했다"면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이걸 마지막으로 하게 됐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그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 동시에 신빙성 있는 추측들이 나돌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번 1편에는 가수 신승훈과 박재범을 쏙 닮은 참가자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 이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편 ‘슈퍼스타K’ 시리즈는 성공적인 첫 한국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시즌 1 당시 72만 명이 참가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엔 135만 명이 오디션에 응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 8개 지역 및 해외 3개국에서 2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몰려드는 등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목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19일 11시에는 ‘슈퍼스타K 3’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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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