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단장 이성훈)이 주최한“2011 Hi Seoul 서울삼성썬더스배 농구대회”가 지난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마쳤다.
지난 11일 개막한 삼성 썬더스배 농구리그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32팀씩 총 96팀 약 900여명이 참가해 종별로 풀리그를 치른 후 12일 대망의 우승 팀을 가렸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참가 팀들은 본선에서 더욱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틀간 펼쳐진 치열한 승부 끝에 초등부 드림팀, 중등부 이수중, 고등부 경기기계공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초등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 스타농구공과 나이키 상품권 15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대회의 전체적인 운영은 5-5 대회였지만 야외코트에서는 길거리 농구의 상징인 3-3 경기도 펼쳐지며 3연승을 거둔 팀에게 푸짐한 상품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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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삼성 썬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