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주키치-사도스키, 양팀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13 09: 25

[OSEN=고유라 인턴기자] 4강 싸움의 분수령이 될 잠실벌 대결은 전날(12일) 우천 연기로 하루 미뤄졌다.
 
13일 4위 롯데 자이언츠와 롯데를 2.5경기 차로 뒤쫓고 있는 5위 LG 트윈스가 4강 티켓을 놓고 정면 대결을 벌인다. 이번 2연전이 양팀에게 매우 중요한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LG의 좌완 벤자민 주키치(29)와 롯데의 우완 라이언 사도스키(29)가 전날에 이어 다시 선발로 예고됐다.

 
주키치는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7승4패 평균자책점 3.31로 호투했다. 지난 7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7⅔이닝 동안 안타나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키치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4의 좋은 성적을 거둬 이날 호투가 기대된다.
 
사도스키도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3.49.
 
사도스키는 시즌초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7월 이후 경기에서 5경기 모두 승을 따내며 에이스로 돌아왔다. 사도스키는 이날 LG를 상대로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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