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슈스케'가 낳은 최고 물건은 강승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3 09: 17

가수 싸이가 Mnet '슈퍼스타K3'를 통해 강승윤에 대해 칭찬했다.
12일 첫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는 196만명이 넘는 지원자들 속 서울, 부산 제주지역 예선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서울 지역 심사위원으로 이승철, 정엽과 함께 등장한 싸이는 심사위원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던 중 "'슈퍼스타K'의 제일 큰 물건은 강승윤인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윤은 지난 시즌에 출연해 여심을 흔들며 TOP4에 들어갔고, 현재 YG 연습생으로 정식 가수 데뷔 준비 중이다.

이날 싸이는 제 2의 강승윤으로 부산출신 최영태를 지목했다. 최영태는 지드래곤의 분위기를 살짝 풍기는 외모에 기타를 치며 자작곡을 불렀는데, 평소 자작곡을 부르는 것에 인색했던 이승철은 "나 곧 11집 나오는데 그 곡 나한테 안 팔래?"라고 제안할  정도로 곡에 흡족해했다. 싸이 역시 "내가 지금껏 본 참가자 중 가장 스타성이 있고 사람을 기분좋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슈퍼스타K3'는 최고 시청률 9.9%(AGB닐슨미디어, 케이블 有가구) 평균 시청률 8.5%(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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