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배영수, KIA전 첫 승 신고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13 09: 54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30, 삼성)가 KIA전 첫 승을 신고할까.
 
배영수는 올 시즌 KIA전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지난 6월 18일 경기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7월 17일 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막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 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77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 배영수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KIA전 첫 승을 기대하고 있다.
 
정규시즌 1위를 질주 중인 삼성은 2위 KIA와의 대결이 예비 한국시리즈로 여기고 있다. 이번 3연전을 통해 선두 굳히기에 나설 기세.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최형우의 연타석 아치를 앞세워 7-3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침묵했던 중심 타선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우완 서재응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5승 8패 2세이브 1홀드(평균자책점 4.45)로 평범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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