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데이비드, "허지애 좋아했냐?" 추궁에 '진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3 17: 37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권리세가 데이비드 오의 허지애에 대한 마음을 추궁했다.
13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부부 첫 여행을 떠난 데이비드 오-권리세 부부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함께 한우 바베큐를 먹으며 허심탄회한 자리를 가진 데이비드 오-권리세 부부. 이때 권리세는 평소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남편에게 얼마 전 데이비드 오가 백청강, 이태권, 셰인과 함께 출연해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화제가 된 '위대한 탄생' 출연자 허지애에 관해 물어봤다.

'라디오 스타'에서는 이태권이 데이비드 오가 허지애를 좋아했다고 폭로했고, 데이비드 오는 "무슨 소리하는거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리세가 그 이야기를 꺼내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데이비드 오는 허지애에 대해 "그냥 좋은 누나로"라고 말했다.
권리세가 "에이, 아닌 것 같던데"라며 믿기지 않는 다는 표정을 짓자, 데이비드 오는 "어떤 자리가 있었다. 끝나고 다 같이 한 번 만났다. 술 취해서.."라며 말을 흐렸다.
권리세는 인터뷰에서 "여자의 직감은 맞는데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속내를 표현했지만,말을 돌리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데이비드 오에게 "믿는다"라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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