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지오, 감격의 첫 우승 '못 잊겠어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8.13 19: 18

[OSEN=장창환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지오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 합류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불후2'에서 지오는 여섯번 째 '전설'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를 선곡, 6번 째로 무대에 올랐다.
 

유독 우승과 거리가 많았던 지오는 "1등을 하겠다는 욕심을 언제나 같다"며 "솔직한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전했다.
재즈풍으로 편곡한 지오의 '못 잊겠어요' 무대에 관객과 김수희도 리듬을 타며 무대를 즐겼다.
 
무대를 접한 김수희는 "지오는 호소력 있는 좋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며 "아주 좋았다"고 극찬했다.
 
지오는 앞서 허각, 규현, 지현을 제치고 3연승을 거둔 효린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재범은 R&B 풍으로 편곡한 '애모', 허각은 원곡의 애절한 느낌을 살린 '멍에', 효린은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서울여자', 감미로운 목소리로 '너무합니다', 지윤은 복고풍 디스코로 편곡한 '남행열차'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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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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