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행, "4강 위해서는 잔루 줄여야 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8.13 21: 06

"잔루를 줄여야 한다".
두산 김광수 감독대행이 4강 진출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잔루를 지적했다. 김광수 감독대행이 이끄는 두산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타자 전원안타 포함 장단 17안타를 폭발시킨데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시즌 2연승.
김광수 대행은 "이현승이 호투했다"고 승인을 밝혔다. 이현승은 3번째 투수로 4회부터 구원등판해 3⅔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112일 만에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이어 김 대행은 "4강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잔루를 조금 더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두산은 17안타를 치고도 8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잔루가 무려 14개나 되는 바람에 경기 중반까지는 타이트한 승부를 벌여야 했다. 두산은 4위 롯데와의 승차를 5경기로 줄이며 4강의 가능성을 남겨놓았다.
한편, 패장이 된 한화 한대화 감독은 "공격에서는 못 칠 수 있다. 그러나 수비에서 더 집중력을 갖고 플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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