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데뷔' 선덜랜드, 리버풀과 1-1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4 00: 51

지동원(20)이 리버풀과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선덜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안필드서 끝난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부상을 입은 아사모아 기안과 교체 투입돼 한국인으로서는 8번쨰로 꿈의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동원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동원은 전방서 공을 소유했고 팀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찰리 애덤의 프리킥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서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 갔다. 수아레스는 전반 5분 페널티킥 놓친 실수를 득점으로 만회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12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서 논스톱 오른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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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덜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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