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마지막 파이널 진출팀이 결정됐다.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 마지막 세미파이널에서 대국민 문자투표를 통해 TOP3에 선발된 김민지는 1위, 김종완은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김태현을 제치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김민지는 무대에 앞서 "이번에는 나의 이야기를 노래를 담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지의 '거위의 꿈' 무대는 맑은 음색과 고음처리가 인상적이었고 이를 들은 심사위원 송윤아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지막 8번째로 무대에 오른 '연체 비보이' 김종완은 예선 때와는 차별화된 스토리가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김종완은 "몸이 많이 안 좋아서 100% 무대를 못 보여줬지만 마음만은 120%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민지와 김종완을 비롯해 '드럼 신동' 김태현, '훈남 마술사' 박기훈, 개성 넘치는 6인조 혼성 댄스팀 비바글램, 폭발적인 가창력의 캐나다 소녀 송수정, 코믹 피아노 연주 퍼포먼스 양대용 등이 경합을 벌였다.
한편 '코갓탤' 대망의 파이널은 오는 2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pontan@oesn.co.kr
<사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