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던 주말연속극 ‘반짝 반짝 빛나는’이 시청률 급하락을 맞았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MBC ‘반짝 반짝 빛나는’은 전국 평균 시청률 21.6%를 기록했다. 주말극 1위 자리는 간신히 지켰으나 직전 방송분인 52회와 비교하면 무려 3.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는 자신을 떠난 승준(김석훈)을 변함없이 그리워하며 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원(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자신을 마중 나온 정원에 승준모 은혜(김지영)가 그에게 한 뭉치의 편지를 건네며 "승준이 찾아서 데려 와라" 하는 말로 둘의 만남을 간접적으로 인정,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한편 또 다른 주말극인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은 16.3%, SBS ‘여인의 향기’는 18.0%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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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