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LG 리즈, 28일 만에 승 챙길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14 10: 17

[OSEN=고유라 인턴기자] LG는 13일 4위 롯데와의 정면대결에서 첫승을 가져가며 4강 진출에 대한 불씨를 살렸다.
14일 대결에서도 승리할 경우 롯데를 반경기 차로 바짝 뒤쫓게 되는 LG는 이날 잠실 롯데전에 외국인 우완 레다메스 리즈(28)를 선발로 예고했다.
리즈는 올 시즌 8승11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즈는 최근 개인 4연패에 빠지며 지난달 17일 사직 롯데전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리즈는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가졌지만 제구력에 흠을 보이며 고전하고 있다. 마지막 등판인 지난 9일 광주 KIA전에서는 4경기 만에 6⅔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만큼 설욕투를 기대해볼 만 하다.
반면 LG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4위 자리가 위태해진 롯데는 이날 선발로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부첵(33)을 내세워 4위 안전 수성에 나선다.
이날이 다섯 번째 등판인 부첵은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5일 사직 LG전에서 5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했다. 부첵은 14일 LG전에서 다시 한 번 2승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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