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대표 2루수 정근우(29)가 옆구리 통증 재발로 인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SK는 14일 문학 넥센전을 앞두고 내야수 박정환(34)을 1군으로 올리고 정근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정근우는 지난 13일 넥센전서 땅볼을 당겨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정근우는 다시 2군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의 상태에 대해 "회복까지 오래 걸릴 것 같다. 다시 1군으로 올라오려면 한 달 정도는 걸릴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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