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2NE1이 2회 연속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2NE1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어글리(Ugly)'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 주인공이 됐다.
수상 직후 씨엘은 “사장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산다라박은 “항상 멋진 의상 만들어주는 스타일리스트 팀 고맙다. 콘서트 열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봄 역시 “(콘서트에) 와서 재밌게 놀아요”라고 말했다.
이날 노래 가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듯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감동케 했다.
'어글리’는 아름답지 않은 외모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씨엘이 후렴구를 불렀다.
2NE1 외에도 뮤티즌송 후보인 ‘테이크 7’에는 MBLAQ ‘모나리자’, T-ara ‘Roly Poly in 코파카바나’, INFINITE ‘내 꺼 하자’, miss A ‘Goodbye Baby’, TEENTOP ‘향수 뿌리지 마’, 슈퍼주니어 ‘Mr.Simple’ 등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치치, 피기돌스, NS윤지, CS Numbers, 천상지희, 마이티마우스, 브레이브 걸스, 제국의 아이들, 달샤벳, 틴탑, 옴므, 현아, 엠블랙, 씨스타, 인피니트, 미쓰에이, 2NE1,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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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