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의 여왕' 크리스탈에 '키앤크' 김연아 “완벽했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14 19: 23

걸 그룹 f(x)의 크리스탈이 난이도 높은 리프트와 치마 바꾸기 퍼포먼스로 김연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크리스탈은 이날 마지막 경연에서 정열의 카르멘으로 변신했다. 붉은 색 의상을 차려 입고 나온 크리스탈과 파트너 이동훈은 로테이셔널 리프트부터 시작해 댄스 스핀, 스필릿 점프, 스파이럴 등 어려운 기술들을 연속적으로 성공시켰다.
특히 공연 클라이막스에서는 이동훈이 크리스탈에게 백허그를 시도하며 치마를 찢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 대목에서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장미 평가단 모두 깜짝 놀랐다.

더불어 마지막 리프트에선 ‘리프트의 여왕’이란 별명에 맞게 환상적인 리프트를 시도했다. 여기저기서 탄생이 이어졌다.
이에 김연아는 "‘카르멘’은 피겨 선수들이 예전부터 많이 사용하는 곡인데 오늘은 새로운 ‘카르멘’이었다“면서 ”완벽했다"고 극찬, 역대 최고점인 9.9점을 줬다.
rosecut@osen.co.kr
<사진> SBS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