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14 21: 26

14일 잠실, 문학, 대구,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4경기에 총 6만608명의 관객이 입장, 14일 현재 금년 시즌 총관객 502만3897명으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경기인 382경기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82경기는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2010년의 446경기를 64경기나 앞당긴 기록이다. 또한 1995년, 2008~2011년까지 통산 5번째, 2008년 이후 4년 연속 500만 관객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올 시즌 가장 두드러진 관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팀은 LG 트윈스로 지난해 대비 29%의 관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KIA 타이거즈 26%, 두산 베어스가 18%를 기록하고 있다. 입장인원으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99만1004명으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LG 트윈스가 91만8079명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 외에도 8개 구단 모두 전년과 대비 고르게 관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는 국지성 호우로 인해 예년보다 우천순연 경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순위 경쟁과 열정을 다한 선수들의 허슬플레이, 각 구단의 야구장 관전 환경 개선 및 다양한 마케팅이 어우러져 사상 첫 600만 관객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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