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완료' 에벨톤, "이제부터 시작이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4 21: 49

"이제 적응은 모두 마쳤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성남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1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에벨톤이 1골 1도움을 올린 데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두며 승점 22점을 기록한 성남은 6위 수원(32점)에 10점 차로 다가섰다.
경기 후 에벨톤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이제 K리그에 적응을 마쳤다. 1골, 1도움 올린 것이 기쁘다. 이제 시작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에벨톤은 지난 시즌 브라질서 치른 마지막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는 몸 상태가 올라왔다고 한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에벨찡요에 대해 에벨톤은 "에벨찡요와는 브라질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있어 팀 플레이가 쉽다"며 웃었다.
라돈치치가 복귀 후 올린 2골을 모두 도운 에벨톤은 "라돈치치와는 연습 때 많이 이야기를 한다. 라돈치치 같이 큰 키에 힘이 있는 선수와 스피드가 장점인 나는 호흡이 잘 맞는다"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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