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난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전력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리오 퍼디나는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세벽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9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교체되어야 했다.
교체될 당시 다리를 절었던 퍼디난드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그가 10월까지 결장할 것이라고 밝혓다.

이로써 퍼디난드는 정규리그서 맨유의 라이벌 아스날과 첼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으며, 또한 다가오는 유로 2012 예선 불가리아전과 웨일스전에도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또한 후반 7분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된 네마냐 비디치도 2주간 전력에서 제외됐고, 훈련 도중 어깨가 탈구됐던 하파엘도 10주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전 중앙 수비수들이 모두 이탈한 맨유는 그 빈 자리를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 조니 에반스 등 젊은 선수들로 대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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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치-퍼디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