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원년 멤버인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이 자신들이 참여한 마지막 경연이 방송된 지난 14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범수는 "정말 여한 없이 한판 잘 놀았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노래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한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윤도현은 "김범수, 박정현 모두 훌륭한 노래꾼이자 정든 동생들입니다. 그들에게 늘 뜨거운 응원 바랍니다. 제동이정말 고생 많았고 YB도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ock&Roll!"이라고 트윗을 남겼다.
박정현은 "'나가수' 하는 동안, 여러분들의 너무나 큰 응원을 덕분에 해낼 수 있었어요. 저희 힘만으로는 절대로 안 될 일들, 무대들. 여러분들이 저희 음악을 열심히 들어주시는 것으로 매주 힘껏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부터 '나가수'를 준비하면서 무려 6개월을 이 프로그램에 매진한 세 사람은 이날 방송된 경연을 끝으로 '나는 가수다'를 떠난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명예졸업을 하게 됐고, 윤도현은 이날 경연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향후 박정현은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김범수는 전국 투어, 윤도현은 새 앨범 발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