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퀵' 뒷심 달리나?...300만 언제?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15 08: 23

100억 대작 ‘고지전’과 ‘퀵’이 최근 개봉한 ‘최종병기 활’, ‘블라인드’ 등의 흥행 세에 밀려 주춤거리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퀵’과 ‘고지전’은 각각 1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6, 8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을 연이어 돌파했던 두 작품은 지난 4일 개봉한 ‘7광구’의 초반 돌풍과 지난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최종병기 활’의 위력에 밀려 흥행 순위에서 밀려난 상황.

지난 주말까지 ‘고지전’은 누적관객수 280만8035명을, ‘퀵’은 278만5041명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30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지만 이번 달 개봉한 신작들의 흥행 돌풍에 목표 달성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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