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1위' 지오 "이모팬 많이 생겨 기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15 09: 08

KBS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엠블랙의 지오가 "이모팬이 많이 늘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를 불러 1위를 차지한 그는 최근 기자와 만나 "1위를 해서 정말 기뻤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참 많이 배우고 있는데, 1위까지 하게 되다니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중년의 이모팬이 많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어딜 가나 알아봐주신다. 예전에는 어린 친구들만 엠블랙을 알았기 때문에, 이모팬분들께서 말을 걸어주시면 많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오는 이 프로그램에서 다른 아이돌 가수보다 조금 더 진중한 모습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에 강한 엠블랙에도 훌륭한 보컬이 있었음을 새삼 강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엠블랙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나간 후, 각종 뮤지컬 등에서 출연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엠블랙은 오는 20일 열리는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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