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과 씨스타가 15일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지난 14일 공개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음원도 일부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발표되기만 하면 모든 음원차트를 도배했던 위력은 아니지만, 박정현, 김범수 등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15일 오전 현재 멜론의 1위는 2NE1의 '어글리'. 바로 뒤이어 씨스타의 '소 쿨'이 추격 중이다. '나는 가수다' 음원으로는 박정현이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음원차트에서 2NE1의 위력은 상당하다. 지난달에 발표한 '어글리'로 아직 멜론 1위를 지키고 있는데다가, 이에 앞서 발표한 '헤이트 유', '내가 제일 잘 나가'도 10위권에 안착시켜, '음원퀸'의 위력을 과시 중이다. 이곡들 모두 발표와 동시에 '올킬'에 성공했던 노래이기도 하다.
최근 발표된 씨스타의 신곡 '소 쿨'은 모든 차트에서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멜론 2위에 이어, 올레뮤직과 엠넷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벅스에서는 '나는 가수다' 음원에 이어 8위, 소리바다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다. 씨스타는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섹시한 무대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가수다'는 벅스에서 1위~7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소리바다에서 김범수가 '홀로된다는 것'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차트에서도 박정현과 김범수의 음원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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