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김범수, 완급의 미학을 아는 보컬리스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15 10: 32

가수 변진섭이 자신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김범수에 대해 "완급의 미학을 아는 보컬리스트"라고 칭찬했다.
 
변진섭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의 '홀로 된다는 것' 무대를 보고 "힘을 뺀 김범수의 가창은 더 호소력 짙었다"면서 "'나가수'를 통해 김범수의 더 좋은 무대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범수는 지난 7일 방송에서 변진섭과 만나 '홀로된다는 것' 편곡에 대한 조언을 얻는 자리에서 "변진섭 선배님은 비주얼적인 롤모델이시다. 나도 정말 열심히 한다면 저런 가수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 꿈을 줬던 분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바 있다.
 
'홀로된다는 것'은 변진섭이 1987년에 발표해 국민가요로 사랑받은 노래로, 김범수는 이 무대로 경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변진섭은 오는 28일 광주 '518 기념문화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SBS 러브FM(103.5MHz) '희망사항 변진섭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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