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개봉 11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7광구’는 총 24만646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03만1181명으로 200만 고지를 점령했다.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고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종병기 활’의 지난 주말 관객 수는(96만7326명)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관객들의 혹평 속에 흥행 속도가 떨어지고 있는 ‘7광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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