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6일 만에 160만...광복절 연휴 '활 열풍'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15 15: 41

국내 최초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광복절 연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16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공휴일인 15일(오늘) 오후까지 누적관객수 160만455명으로 개봉 6일 만에 150만 고지를 점령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괴력을 보인 ‘최종병기 활’은 앞서 개봉한 국내 블록버스터 ‘퀵’, ‘고지전’, ‘7광구’ 뿐만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한 ‘블라인드’,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의 각축전 속에서도 압도적인 수치로 흥행 1위를 달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최종병기 활’은 현지 사막에서 녹음한 입체감 있는 활 사운드, 배우들의 온몸을 던진 생동감 있는 액션, 파괴력과 속도감을 갖춘 활 액션으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적지로 뛰어든다는 내용을 그린 ‘최종병기 활’. 지난 10일 개봉해 흥행 속도를 더하고 있는 이 영화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 모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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