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번의입맞춤' 지현우, 축구선수 변신 사진 공개 '수컷포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15 15: 46

지현우가 수컷 포스가 물씬 풍기는 축구 국가대표로 깜작 변신한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시청률 대박’을 기원하는 듯 시원한 골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지현우는 오는 20일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에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에이전트 장우빈 역을 맡았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1년도 채 되지 않아 큰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지만, 이후 축구 선수를 돕는 에이전트로 거듭난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극중 장우빈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시절 모습을 담은 것.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축구장을 누비며 땀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수컷 포스’가 작렬하는 남성미가 돋보인다. 그러나 검지를 치켜든 골 세리머니에서는 국민연하남이라는 닉네임다운 귀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극중 장우빈의 과거 이력을 드러내는 장면에 활용하기 위해 촬영된 것이다. 이 촬영분에서 지현우가 축구를 즐기며 축구장을 누볐고, 드라마 시청률 대박을 기원하는 맘으로 골 세리머니를 해서 그런지 더욱 실감나는 장면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누구나 한번쯤 인생의 쓴맛을 맛본 사람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멜로극. 바람 상습범 남편과 이혼하고 돌싱맘 디자이너가 된 우주영(서영희)과 치명적인 부상 뒤 은퇴하고 축구선수 에이전트가 된 장우빈(지현우)이 인생역전을 꿈꾸며 알콩달콩 로맨스도 키워간다.
모차르트가 누나에게 쓴 편지에 사랑하는 맘을 표현하기 위해 썼던 ‘천 번의 입맞춤’이라는 제목은 등장인물들의 인생여정을 통해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을 그려내겠다는 기획의도를 담고 있다.
서영희, 지현우, 이순재, 차화연, 류진, 김소은 등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명품 배우들이 대거 포진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통드라마의 대표 작가 박정란 작가와 휴머니즘이 묻어나는 연출을 자랑하는 윤재문 PD가 ‘명품제작진’으로 의기투합해 방송가 안팎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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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nG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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