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공연에 파라과이 프로모터 등 참석..월드투어 초읽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8.15 16: 09

포미닛, 비스트, 지나가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가 월드투어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에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은 물론이고, 유럽, 남미 등지에서 프로모터가 직접 찾아와 국경을 초월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파라과이, 핀란드, 러시아의 공연 프로모터가 찾아와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또 연내 공연을 추진 중인 브라질 측에는 큐브가 공연 실황 영상을 보내주기로 했다.
 
팬들의 국적도 다양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이고, 미국, 아르헨티나, 독일, 스웨덴, 스위스 등에서 날아온 팬들이 한국팬들과 함께 보조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큐브는 최대한 많은 나라를 직접 찾아서 세계팬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일본 공연이 이어지며, 11월 19일에는 영국 런던의 1만명 규모 콘서트장인 윔블던 아레나에서 공연이 열린다. 브라질도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 중이다.
 
한편 비가 쏟아졌음에도 8500여명이 크게 열광한 이날 공연은 포미닛, 지나, 비스트, 허각, 에이핑크, 마리오 등이 출연해 3시간동안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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