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유승호, 절친에서 원수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5 16: 37

지창욱과 유승호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15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백동수 역을 맡은 지창욱과 여운 역을 맡은 유승호가 사도세자의 죽음을 계기로 서로 엇갈린 길을 걷게 된다.
지난 9일에 방영된 12회 방송에서 사도세자(오만석)는 영조(전국환)의 어명으로 폐서인으로 강등돼 금고형을 당했고 그런 사도세자를 구하기 위해 충신들은 갖은 노력을 했다.

사도세자의 충신 임수웅(정호빈)은 장용위 출신인 초립(최재환)의 결단으로 사도세자를 뒤주에서 탈출시켜 훗날을 도모하지만 미리 퇴각로를 선점한 자객단에 위기를 맞아 흑사초롱 수장 천(天) 주(최민수)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됐다. 이 과정에서 여운의 감춰왔던 신분이 탄로났다.
이에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사도세자의 죽음 이후 급격히 전개될 '무사 백동수'는 주인공 백동수가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로 강한 무사가 되고 여운이 남은 정을 정리하고 냉혹한 살수가 돼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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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엠컴퍼니[IMC],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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