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열심히 준비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A조 KEPCO45와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5-15 22-25 25-20 21-25 15-11)로 승리했다.
A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이 2승을 거둔 우리캐피탈과 함께 준결 리그에 올랐다. KEPCO45는 2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팀 내 최다인 21점을 올린 주상용은 승부처였던 5세트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주공격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경기 후 주상용은 "1승하기 진짜 힘들다. 여름 내내 열심히 준비했는데 첫경기가 져 팀 전체 분위기가 처졌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레프트로 뛰게 된 주상용은 "감독님꼐서 레프트로 뛰게 될테니 열심히 하라고 했다. 부족한 점은 연습으로 보완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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