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심형석 2안타 4타점' 선린인터넷고, 콜드게임 승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15 21: 05

[OSEN=이대호 인턴기자] 심형석의 불방망이를 앞세운 선린인터넷고가 부천고를 완파했다.
선린인터넷고는 15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부천고와의 1회전 경기에서 심형석의 3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어 7-0,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선린인터넷고는 1회 2번 차진익의 적시 2루타와 부천고 선발 김휘의 폭투 2개로 2득점하며 앞서갔다. 3회에는 1사 2,3루에서 5번 심형석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선발 심규민이 부천고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는 동안 5회 선린인터넷고는 심형석의 좌중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고 7회 4번 배경석의 적시타와 심형석의 희생플라이로 7점째를 올리며 콜드게임 요건을 갖췄다.
부천고는 선린인터넷고 선발 심규민과 두 번째 투수 김기웅에 안타 2개와 볼넷 하나, 사구 하나 밖에 얻지 못하는 등 빈타에 허덕여 결국 영봉패했다.
선린인터넷고 선발 심규민은 6이닝 1피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부천고 선발 김휘는 아웃카운트 하나 밖에 잡지 못하며 안타 1개, 볼넷 3개를 허용하며 2실점(1자책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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