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조미령 때문에 8살 연하 남친과 헤어진 적 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16 08: 16

윤지민이 조미령의 충고에 남자와 헤어진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놀러와'에는 '골드미스' 특집으로 조미령, 우희진, 김서형, 윤지민, 김현숙이 출연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윤지민과 조미령은 서로의 애정관을 폭로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는데, 윤지민은 "한번은 8살 연하의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 미령 언니에게 소개했는데, 어리다고 반대했다. 주변에서 너무 그러니까 헤어지게 됐는데, 후회된다"며 조미령에게 원망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이에 조미령은 "나도 8살 연하 사귄 적 있다. 만나보니 힘든 점이 많더라.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많다. 나는 멀리 보고 충고하거다"며 "근데 그전에 너도 나랑 내 남자친구를 헤어지게 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윤지민은 "나는 사랑을 시작할 때 매우 신중한 성격이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스타일인데 미령 언니는 안 그렇다. 10분만에도 남자에게 반한다. 사랑에 한번 빠지면 주변 이야기는 듣지 않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다"고 두 사람의 다른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조미령 역시 "나는 사랑에 빠지는 데 30초도 안 걸리는 것 같다"고 맞장구를 쳤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