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맨유 선수들, 경기에 대한 이해도 높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6 08: 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은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한다".
올 시즌 맨유에 입단한 애슐리 영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영은 전반 12분 왼쪽에서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려 웨인 루니의 선제골을 도왔다. 또한 1-1이던 후반 38분에는 왼쪽 진영을 돌파하면서 가운데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해 웨스트브롬위치 수비수 스티브 리드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영은 16일 영국 미러풋볼을 통해 "맨유 선수들은 경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것이 맨유가 많은 대회서 우승한 이유다"며 동료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영은 "맨유의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설 때 마다 잘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맨유옷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마친 영은 "개막전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유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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