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계백'의 주인공 이서진이 첫 등장해 강력한 포스를 발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계백'에서는 무진 역의 차인표가 의자(노영학)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아들 계백(이현우)은 신라의 노예로 끌려가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신라로 끌려갔던 계백이 성인으로 성장해 신라의 인간 병기로 살고 있는 모습이 보여졌다.
또한 이날 운명적 상대인 김유신과 첫 대면한 계백은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눈싸움을 벌이며 두 사람의 질긴 운명을 예고했다.
성인 계백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 이서진은 넝마에 구리빛 피부,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거칠게 살아온 노예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또 슬픔과 분노가 담긴 눈빛 연기와 함께 거친 야성미를 폭발시키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계백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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