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투, 안지행 임박...소속팀 훈련 불참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16 09: 17

'흑표범' 사뮈엘 에투(30)의 러시아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에투가 소속팀 인터 밀란의 훈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의 공개적인 영입 제안을 받은 에투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다.

일찌감치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15억 원)를 제시해 인터 밀란을 설득한 안지는 17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에투와 개인 협상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든든한 실탄도 준비됐다. 축구선수 최고 연봉인 2000만 유로(약 310억 원)를 약속했다. 기존의 연봉킹은 1350만 유로(약 208억 원)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다.
한편 에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1골을 터트리는 등 총 37골을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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