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박신혜, 가야금 vs 뮤지컬...마지막 선택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16 09: 26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정용화(이신 역)와 박신혜(이규원 역)의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 '넌 내게 반했어'에서 박신혜는 자신의 꿈은 물론 모두의 무대를 지키기 위해 100주년 공연의 본래 주인공인 우리(한희주 역)를 공연에 세우고 자신은 숨은 주인공이 되기를 선택, 무대 뒤에서 정용화가 편곡한 엔딩곡을 부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리고 모두를 뜨겁게 감동시킨 정용화(이신 역)의 기타 연주와 박신혜의 눈물 어린 노래가 어우러진 13회 엔딩신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여운을 남기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는데, 그로 인해 국악과 뮤지컬 선택의 기로에 놓인 박신혜의 미래와 앞으로의 ‘이신-이규원’ 이야기의 전개를 두고 갖가지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야금과 뮤지컬, 어떤 쪽을 선택하던 ‘규원’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미래가 그려지면 좋겠다” “‘이신’, ‘규원’ 모두 100주년 공연을 기점으로 더욱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뮤지컬의 음악감독, 여주인공으로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으로 두 주인공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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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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