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아게로, 환상적인 선수 될 것"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6 10: 18

"아게로는 앞으로 팀에 기여하는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신입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1-20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첫 경기에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4-0의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3800만 파운드(약 665억 원)를 투자한 아게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맨시티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만치니 감독은 더 선을 통해 "아게로는 100%가 되기 위해 2~3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게로는 팀에 합류한 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었기 때문에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만치니 감독은 아게로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아게로는 젊다. 그는 앞으로 팀에 기여하는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게로의 팀 적응에 대해 만치니 감독은 "아게로는 다비드 실바와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들은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만치니 감독은 "이제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시즌은 길다"며 첫 단추를 잘 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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